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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 투자/정신과 생각의 방

[돈과 공부 연관 짓기] 돈이 다가 아니야. 공부도 곁들여.

by NAMU Global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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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오면서 진짜 엄청나게 막히는 신호를 가다서다하며 또 하나를 깨달았다랄까.

 

돈이 다가 아니야.

공부해라.

 

요 두개의 접점? 을 찾았다고 생각되어 끄적여본다.

 

 

먼저 이 이야기엔 나의 시간을 팔지 않아도 부의 증식 및 영위가 되는 사람은 제외다.

 


몇 일전 병원을 다녀오며 지나온 길은 경기도에서 인구 엄청많은데로 손 꼽히는 도심지 한복판을 지나왔다.

 

사실 이 동네를 온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어릴 때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동네는 아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 좋을 수도 싫을 수도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짜 300m 마다 걸리는 구도심 신호에 맞춰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니 돌아버리겠더라.

근데 또 그러다보니 안보이던 주변을 볼 시간이 생기더라.

버스타는 사람들. 놀러가는 사람들. 장사하는 사람들. 비즈니스 맨들. 한량들...

 

한창 돈에 관심 많을 나이인 나 ㅋㅋㅋ

다른 것도 보인다. 수두루 빽빽한 구도심 가게 속 건물 한 채짜리 한의원,

6베이짜리 큰 카센터, 1층임에도 사람 붐뷔는 마트 등

 

또 보이는 건 가끔 보이는 1억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스포츠카,

고급 세단, 올드카 등등의 고급 외제차

 

디테일한 것을 봤다면 언덕에 다다랐을 때 보인 주변 건물의 높이.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나 고가의 거주지. 없더라. 개발제한인지 뭔지 몰라도..

 

이 얘기를 왜 하냐면 부린이로써 입지가 중요하다 생각하면서

정착지 목표를 도곡, 분당 등 소득도 좀 되고, 인문수준도 좀 있는 곳을

정하고 있는 나로서(감히ㅡㅡ) 갑자기 든 생각이 있어서이다.

 

"아니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도곡이나 한남에서 안살지?"

 

참 순간 멍청했지. 여기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갭을 하거나 뭐고 떠나서

부의 증식을 하기 위해선 본인의 노동력을 여기서 시간과 교환해야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앞서 본 것들 처럼 직업과 상관없이 그 분들은 돈? 원 없이 벌어들인다.

근데 '부' 라는 것의 증식이 내 시간과 맞바꾸는 업에 계신 분들이라는게 공통점이었다.

 

내가 분당이나 도곡과 같은 지역을 선호했고, 원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깔끔한 동네, 우왁스럽지 않은 사람들, 그럴싸한 직장을 다니거나 능력있는 사업체를 가진분들,

그니까 행복함을 위해 필사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는 동네를 바란거 아닌가?

 

그럼 난 사실 돈이 전부라고 생각해왔던거다.

근데 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다가 아니다. 행복? 그런 감정적인 요소와 잇는게 아니라.

결국 나의 능력이랑 연결지어야 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강요는 안해도 지도는 해주신게 뭔가?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한다. 그 것이 뭐가 되었든."

 

왜? 오늘의 이야기는 내 시간을 팔아 부의 증식과 영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경기도 외곽이나 충청권까지 가야하지만

남부럽지 않게 사업/직장 을 운영/재직 하면서 소득 상위 3%에 위치한

"~사" 직업이거나 기타 전문직에 종사한다. 면

매일 출퇴근을 용산 동부 이촌동에서, 도곡 타펠에서 할 수 있나?

아니? 못한다. 하루 이틀이지 못해. 

그럼 이 직업군들이 못났나? 아니. 실제로 엄청난 규모도 많다.

 

근데 그럼 공부하라는게 무슨말인가?

난 첨단산업 기술직으로서 생각해본 것이다.

판교하면 요새 뭐가 떠오르는가? 대장동? 그딴거 말고.

IT밸리 떠오르지 않나?

거기있는 회사들 아무나 가능한가? 아니. 다 대기업이고, 벤처중에서도

날라다니는, 중소회사 중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복지와 대우를 해주는 곳들이다.

 

직접적인 비교는 매우 어렵다지만 이야기는 대략적으로 무슨 얘기인지 알 것이다.

 

내가 돈을 버는 방법이 내 시간을 매일 팔아서 얻는 것이라면,

아무리 살고 싶은 좋은 동네가 있더라도. 그 곳 일자리에 맞는 직업과

회사를 다니지 못한다면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난 젊을 때 번 돈이 많으면 막연히 나이들어서도 편할 줄 알았거든.

원하는 동네에서 살고, 출퇴근하고 부업하고, 투자도하고 등등

 

근데 그 돌아오는 20여분간 이런 생각이 들더니 많은 것을 느꼇다.

 

공부. 어느 분야든 누구든 항상 해나가야 뒤쳐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근간이 되는 것 같다.

근데 다만 돈, 공부는 적당히 연결해서 해야한다.

물론 이렇게 치밀하게 하는 사람 얼마나 있겠냐만.

"얼마나"에 들어가면 좋겠지..


 

그냥 오늘도 이것 저것 보고 듣고 느끼며 연관지어 생각하고 발전해 나가본다...

랄까 ㅋㅋㅋㅋ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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