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돈블랑 돼지고기 맛집 콜키지 프리 (내돈내산)

 

 

판교나 성남을 방문했을 때 !

분위기 고급지고

고기 냄새가 배지 않으면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으신다면

판교 돈블랑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한글날을 맞아 국산 돼지를 먹으러 방문한

판교 돈블랑 입니다!

 

아. 분위기 좋은데 먹기만해서 이거 뭐 사진이 고기만 있네요.

우리가 중요한 건 어쨋든 "고기" 잖아요? ㅋㅎㅎ..

 

그래도! 궁금하시니까 돈블랑 홈페이지에

최대한 사실과 같은 밝기와 분위기 사진을 갖고 왔습니다!

http://shinhwaifood.co.kr/donblanc/#

이렇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신화그룹푸드의 동백궁과 비슷한

젊잖은 인테리어와 적당한 포인트 조명이 있음에도

어둡지 않은 곳이에요!

 

노래는 시끄럽지 않고, 대충 가요가 나오지도 않고,

와인과 함께하기 좋은 노래가 나와요!

 

소개팅처럼 젊잖고, 즐겁게 이야기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회식하기에도 여러명이 앉기 좋은 곳입니다.

 

 

메 뉴

 

돼지고기 전체는 한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게에서 갈비 들어가는 메뉴는 미국맛입니다.

 

한돈은 두돈이 아니다(?)

 

우측에 사이드 메뉴도 가격에 맞는 퀄리티로 제공되는 걸

옆 테이블 대가족 회식하는데서 눈으로 봤습니다.

믿고 시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식 사

 

각설하고 오늘은 고기를 빨리 맛보고 싶기에!

저는 아랫고기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몇 가지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고기와 야채를 올려 먹기 좋은 플레이팅 플레이트와

일회용 물(?) 그리고 냄새가 어디 갈 수가 없는

인덕션 그릴이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심지어 불판은 기름도 알아서 빠지더라구요 ㄷㄷ...

(Latte is horse 기름은 어! 종이컵 두 개해서 받는거였어!)

 

 

드디어 아랫고기. 그니까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2인분 시켰는데 이정도면 너무 작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그냥 봐도 작죠?

 

삽겹살먹고 항정살 더 시켜야겠다 생각했어요.

(어차피 맛있어서 무조건 더시키긴 합니다.)

 

그렇게 당황하고있을 때쯤 부추와 콩나물도 올려주시는데

구경하면서 기다립니다.

(지금보니까 부추 광채 무엇!?!?!?)

 

이렇게 쌈채소와 양념장도 같이 나오는데

야채나 장이나 진짜 신선해요.

보통 우리 알바하면 손님 오실거 대비해서

밑 반찬 같은건 미리 퍼놓곤 하잖아요?

이건 달라요 진짜 $요.

(직원 아닙니다.)

저기보면 가운데 무말랭쓰 보이시죠?

저거 비닐봉지 있었으면 담았어요. ㄹㅇ

핵 후레시한 맛 ...

쌈장도 건데기도 있고 맛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식전썰 풀다보면

고기가 신나게 구워집니다.

 

저 고기 보이세요!?

저 연기 빨려가는거 보이세요!?!?!

아니 심지어 고기에 오돌뼈 많다고 살코기 그람 추가해줬어요.

정직함... 친절함.. 무엇...

거의 배스킨라빈스 "정량보다 더드렸어요" 급....

정량보다 더 드렸어요

 

고기사진 보세요.

맛있겠죠? 맛있어요 진짜로 핵..맛..

쫄깃함도 충분하구요. 기름도 많지 않고,

숙성고기라 고기를 씹으면서 약간의 육즙이 있는 것도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구워주시는 분도 고기 설명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좋아요!

(카운터 뒷편에 앉으면 매니저 분이 고기에 대해 설명도 해주세요!)

맛있겠죠? 맛있어요 :)

하 2인분 작은거 같다고 했잖아요?

쌈채소랑 양념장이랑 같이 먹으니까 순식간에 사라져요.

 

깍뚝썰기한 감자, 애호박, 두부를 담은 된장과

잡곡? 노란거 뭐죠 그거 들어간 밥도 같이 먹었는데

같이간 분이랑 대화도 없이 삭제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고기 끊기지 않게 항정살 추가 주문합니다.

구글 주모짤

 

아 영롱합니다.

 

항정살은 기름이 많아서 익히는 사람에 따라

너무 느끼하다 VS 쫄깃하니 맛있다

로 나뉘는데요.

저희는 홀 매니저님께서 구워주셔서

후자로 아주 맛나게 먹게 됐어요!!!

 

자 여러분.

고기집 리뷰를 보실 때 중요한게 있어요.

고기사진 외에 뭐가 많이 있는가!

(밑장을 빼는가!?)

 

고기 말고 이것 저것 사진이 많다는 건 무슨 말?

고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인생은 고기를 몇 번 더 먹는가가 중요한거 아닙니꽈!?!?!

옳다.

 

아! 그리고 나올 때 보니까 콜키지 프리 더라구요!

옆에 냉장고도 마련되어 있는 것 보니까 바로 먹지 않아도 되고,

여분의 와인은 잠시 보관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좌측에 검은 벽은 와인 냉장고임.

 

연예인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는지 싸인도 많았습니다.

저도 한 장 해드리고 싶었지만

벽의 대칭상 홀수장의 싸인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참았습니다 ^^v ..

 

오늘은 판교 돈블랑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요즘 판교 현백 근처 가보시면 알겠지만

코로나 2.5단계 격상 즈음해서 그나마 버티던

상권이 다 죽었어요. 진짜로 다 없어요.

 

가뜩이나 많지 않던 근처 먹거리가 알파리움으로

이동하고, 발길이 끊기면서 갈데가 없드라구요.

 

근데 돈블랑은 코너에 위치하며 밝은 외관으로 눈에 띄고,

실외에서도 보이는 고급진 내부 분위기가 지나가는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 같아요.

 

방문하실 때는 예약을 미리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네비 찍으실 주소는

"판교 돈블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10"

입니다.

주차는 알파돔시티와 통합이며

양쪽 건물 중 아무데나 세워도 되요.

 

전화번호는 "031-703-772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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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홍보도 아닌데 이렇게 적는 이유는

저도 찾아볼 때 맨날 쓸떼없는 이모티컨만 많고

이런 필요한건 없드라구요.

그래서 적어봅니다.

 

아 물론 메뉴도 고기 말고 국밥과 갈비탕도 있고,

포장도 가능해요! 하지만 고기만을 위해 썼으니

비밀입니다.

(사실 사진도 없어요.ㅋㅋ)

 

오늘도 고기와 함께하는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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