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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생각 1부 - 국내 시장

by NAMU Global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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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항간의 이슈인 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여러 정보와 생각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와 분위기

 

국가에 자동차산업이 있다는 것은 매우 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신차를 구입할 기회가 계속 주어지고, 이는 철강, 전자, 하이테크 등

관련 산업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타던 차를 중고차로 판매해 매물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현상을 선순환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실제로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통계청이나 국토부 소보원에서 중고차 관련

여러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 매출액은 매 년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이를 뒷받침 해주며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auto.v.daum.net/v/20200909050042010 / 국토부

 

실제로 여러분이 중고차를 알아볼 때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많이 보실 것 같습니다.

다양한 대기업들이 이미 중고차 매매 상사갖고있고, 이는 해당 사의 타 사업과 연계를 두어

차량 판매시 캐피털사 연계, 보험사 연계, 카드사 연계와 같은

자사 이득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메이저 중고차 회사

 

 

이와 같은 메이저 회사들은 전국 중고차 업체에 이름을 빌려주거나

자체 매매단지를 차려 넓은 인프라 망을 구축,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측면에서도 "신뢰 할 수 있는" 매물

구매 전/후 책임 서비스를 통한  "안심"과 같은 방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시장메이저 회사가 이끌면 양의 부분만 가득할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오늘도 뉴스에서 중고차 사기에 대한 뉴스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습니다.

뉴스

 

 

심지어 이런 중고차 매매 수법 사기는 점점 진화해 업계에 몸담지 않는

일반 소비자로서는 최악의 경우에 누구든 놓일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불법매매 수법은 악순환의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를 모를 정도입니다.

 

결국 중고차 시장 분위기는 일부가 흐린다지만 이제는 그 특정업체들의 규모가

거대해져 흔히들 말하는 "X천" 이 들어가는 매물 위치는 거르라는 국룰도 생길 정도입니다.

 

이게 과연 누가 득이고 누가 실일까요?

 

 

악순환 구조에 있다고 생각하는 중고차 업계의

음지의 가속화는 아래와 같은 싸이클에 있다고 봅니다.

 

① 중고차 업자는 소비자에게 사기 판매를 시전함.

일반 소비자는 인수 서명하는 순간부터 피해 발생. 소보원에 구제신청 진행.

중고차 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저하. 거래 신뢰 저하, 의심 증가.

④ 중고차 사기업자더 고난도의 사기 수법을 개발하여 사기 판매함.

⑤ 위 단계 무한반복.

자체 생산물

 

 

이러다 보니 당연히 특정 원청업무가 한쪽으로 쏠리기만 하고,

이게 이젠 당연한 듯이 잡기가 까다로우니 한 가지 절차로 전락하고,

그 피해는 시간과 돈을 쏟는 일반 소비자에게로 다시 전가되게 됩니다.

 

 

실제 단체 사기수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① 피해자가 중고 차량 구매를 위해 딜러(무등록 알선딜러)에게 연락함.

    -> 내부 조직화된 대응팀을 통해 실제 상담원과는 다른 딜러 출동시킴.

② 허위 차량으로 소비자를 유인함.

③ 이 때 상사가 사원증 및 사기대상 차량을 제공해줌.

④ 피해자가 강제든 꾐에 넘어가 본인 의사든 구매를 결정함.

⑤ 딜러(무등록 알선딜러) 가 할부 대행사라는 곳을 통해 할부 승인요청함.

    -> 이 때 이중계약서를 작성하여 신청을 진행하게되며,

        할부 승인이 나면 내가 모르는 계약서로 승인이 되어 있음.

⑥ 할부 대행사는 캐피탈에서 승인을 받아 돈을 받아올 때 수수료를 떼먹음.

⑦ 할부 대행사를 알선해 줬다는 명목하에 알아서 수수료 편취함.

⑧ 할부 대행사는 캐피탈사로부터 입금된 대금을 상사로 입금함.

 

 

 

이렇게 조직적으로 소비자를 가운데두고!!

이중계약신분속이고, 수수료 다떼먹고!!!!

지들끼리 알아서 다 움직이는데 이걸 누가 안당합니까?

 

물론! 최근 ‘중고차 사기단은 형법상 범죄집단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오게 됐고,

인천경찰은 이 판례를 적용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고차 매매 사기단을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판례와 법집행은 중고차업계 인식개선과 소비자 피해 구제의 큰 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런 국내 중고차 시장 상황에

 

갑자기 왜!?

 

현대자동차는 중고차 시장에 발을 들이려 할까요?

 

 

 

(글이 길어 로딩속도 저하 판정되어 2부로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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