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셀프인테리어는
셀프 커튼레일 설치 방법입니다!
한 여름에 더워죽겠는데 햇빛 들어와서 커튼치고 싶고!!
밤에는 전등 홀릭 날벌레들이 들어와서 커튼치고 싶은 분!!
한 겨울에 추워죽겠는데 유리창에서 한기가 들어온다!!
아니면 나는 영화보는 걸 좋아하는데 원할 때마다 어둡기를 조절하고 싶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여러분은 분명 커튼을 설치할 계획이 있으실 겁니다.
셀프인테리어 중에 난이도가 제일 낮은 것 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커튼 레일을 설치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다만!!!
커튼박스가 없는 구축 중 인테리어 안한 집
대부분은 천장재질이 시멘트일 경우가 높으니
먼저 두들겨보시고 건너시길 바랍니다!~
준 비 물
1. 커튼레일 (길이조절 가능)
-> 꼭 본인의 커튼 설치 구역에 맞는 길이조절 레일을 사셔야하는데 넉넉한 길이로 사세요!!
2. 장갑
3. 전동드릴
4. 마킹할 펜
5. 줄자 (멀리 재도 안 휘어지는 짱짱한거로. 다이소 5천원)
6. 칼블럭(앙카)
-> 천장의 재질이 콘크리트 : 필요한데.. 그냥 업체 부르세요. (핸드드릴로 택도 없습니다^^;)
-> 천장의 재질이 석고 : 석고용 칼블럭(앙카) 구매하여 사용.
-> 천장의 재질이 목재 : 목재용 피스로 고정 가능. (칼블럭(앙카) 안해도 버티는데 옵션)
자 커튼레일을 구매해야하는데요.
많이들 찾아보시고 하겠지만 제가 사본 결과
길이조절 커튼레일은 그냥 다 똑같습니다.
만듦새가 크게 다르거나 커튼이 잘 안넘어간다거나
그런거 하나도 없고, 그냥 적당히 리뷰 많고 싼 거사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천장 재질에 따라 필요한 부수기재를 확인하세요!
(어떤 쇼핑몰은 이야기하면 주는데도 있고, 추가구성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설치할 길이보다 여유가 남을 수 있는 길이로 샀어요.
사보면 알아요. 무조건 20cm 정도 남는거로 사세요!!!
추가적으로 팁은 커튼레일 설치 시 벽에서 3~5cm 떨어져서 한다하는데
커튼을 나비주름으로 하느냐 일반이냐에 따라서
이게 암막효과를 완벽히 하냐 못하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발 넉넉하게 사세요!
시 공 의 이 해
아래사진 참고하여 커튼박스가 무엇인지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집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렇게 천장이 샷시랑 맞닿는 부분에 안쪽으로 들어간 곳이
커튼을 달 수 있게 만들어두는 커튼박스라 불리는 공간입니다.
커튼박스가 있는 이유는 커튼의 상단부가 레일에 걸려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노출로 인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기 위함이죠.
일반적으로 아파트 기준으로 커튼박스가 있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아래 사진처럼 주거형태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튼 오늘은 커튼박스에 커튼레일을 셀프로
설치하기 위한 글이니까 먼저 내가 어디에 피스를 박는지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천장에는 일반적으로 목공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커튼박스를 인위적으로 만들면서 생긴 목조가
구조물이 되면서 커튼레일을 목재피스로 고정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전동커튼 4m 가량 천장에 매달았음에도 충분히 튼튼함을 보여줍니다!
셀 프 시 공
1. 커튼레일을 설치할 기초 위치 잡기
먼저 우리는 커튼을 1중으로 할 것인지 2중으로 할 것인지의
고민 중에 1중으로 한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1중과 2중의 차이는 레일도 다르게 고를 수 있고!
레일 1개는 쉬폰, 2번째는 암막을 걸 수 있다는 겁니다!~
각설하고 먼저 동봉된 설치방법을 눈을 흘기더라도
꼭!!!! 한 번은 보고 하셔야 거꾸로한다던지 하는 불상사는 없겠죠!?
여기서 참고해야 할 점은!
길이조절 커튼레일인만큼 한 쪽은 감싸는 쪽이고,
한 쪽은 들어가는 쪽입니다!!
이걸 길이를 딱 맞게 구매하셨다면 100% 확률로
커튼 치다가 중간에서 레일이 탈선하거나 설치할 때 열받습니다 !
천 장에 커튼을 어디쯤 설치할지 생각했다면
레일을 먼저 대본 뒤 피스를 뚫을 자리를 마킹해줍니다.
(무조건 길이조절을 이리저리하면서 커튼이랑 맞춰보세요!!)
2. 브라켓 설치
이미 1번 과정을 통해서 커튼레일 셀프설치는 반 정도 왔습니다!
다음 순서는 커튼레일을 직접 천장에 고정할 수도 있지만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하고 그 브라켓에 레일을 끼우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되겠는데요!
레일을 완전고정하면 잘못 달았을 때 수정이 힘들다.
레일의 수리나 이동 핀을 추가/제거할 때 레일을 다 떼야한다.
레일자체를 고정하면 벽지에 햇빛을 장기간 받으면서 변색이 다르게 된다.
그냥 설명서대로 브라켓 이용하시면 됩니다 ^^!
아까 연필로 표시한 곳 중 중간 브라켓을 일단 1개만!!!!!!
전동드릴로 고정해주세요!!!!
3. 레일 가조립 및 브라켓 추가
왜 때문에 브라켓을 중간에 한개만 설치하라고 했냐면!!
천장을 보고 작업하는 이상 높은 확률로 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되거든요!!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브라켓 고정부가 여러개라면
그 중 제일 가운데 브라켓을 고정하고,
커튼레일에 커튼의 고리와 수가 맞게 레일 알을 채워주시고
레일을 해당 브라켓에 가조립 해주시면 됩니다!
레일 가조립 시 앞/뒤가 나뉘어져 있으니 힘으로 하지말고
제발 한번 대보시고 하세요!!! 레일 도색이 다 까집니다!!
4. 브라켓 설치 완료 및 레일 고정 확인
커튼레일을 고정할 나머지 브라켓들을
길이조절 커튼레일을 펼쳐서 위치를 다시 잡고
맞으면 전동드릴로 피스 박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계속 움직이면서 커튼레일의 양쪽 끝을 커튼박스의
중간에 올 수 있게
움직이면서 고정시켜 주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쉽게 커튼레일을 설치 완료 했다면
이젠 구매한 커튼을 레일수와 맞게 걸어주시면 됩니다!
셀 프 시 공 후 기
난이도 ★☆☆☆☆
먼지 ★☆☆☆☆
청소기 ★☆☆☆☆
목아픔 ★★★☆☆
셀프인테리어로 최대한 해보고 있는데
커튼레일 설치는 정말 난이도 1개도 주기 힘든 작업입니다.
똥 손이라도 전동드릴은 누를 수 있을것이고,
줄 자가 있을 것이니 진짜 아무나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천장을 보고 하는 일이라서 감각이 조금 무뎌지니까
한 명은 멀리서 위치를 봐주고 한 명은 시공한다면 더 금방하겠죠?
(싸우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홈 셀프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모두 너무 쉽게 가능합니다.
도전해보세요!
실제로 저는 전동커튼 약 4m 2군데와
이번 리뷰의 수동 커튼 레일 모두 혼자했는데
이걸 인건비 10만원 주기에는 너무 아까운 난이도입니다!
(집 앞 인테리어 하시면 부르는게 값입니다;;ㅋㅋ)
셀 프 시 공 종 합 꿀 팁
천장 계속보니까 모가지가 아프긴한데
오래걸리지도 않고, 딱히 실수를 해도 레일 알을 안빼는 것
말고는 없어서 그 어떤 셀프인테리어보다 쉬운 것 같습니다!~
꼭 2개만 신경쓰세요!
1. 레일 알 = 커튼 고리 수 맞추기
2. 내가 설치할 길이보다 긴 커튼레일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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